스케치

사진으로 보는 섬마을인생학교 졸업생 이야기

섬마을인생학교 16기

시목해변 하늘 아래에서 꿈꿨던 인생학교

관리자2020.02.28 13:28

또 다른 나를 만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인생학교 16기를 이끌어 주셨던 선생님들 모두가 열정을 다해주신 덕분에 3일 내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째날, 나무막대에 나의 꿈과 생각들을 적어 참가자들과 나누었던 시간, 수화로 노래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누었던 시간,

둘째날, 그림 엽서에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던 경험, 해변가에서 춤을 추며 모두가 하나 된 시간

그리고 마지막 날 꽃차를 마시며 여행의 끝을 마무리한 순간

그 밖에 모든 시간들이 나에겐 무엇보다 큰 선물이었습니다.

도초도의 밤하늘에서 별자리를 찾기도 하고 비금도와 도초도를 오가며 아름다운 섬의 가을을 만끽했었네요.

식사 때마다 신안의 별미들을 맛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섬마을인생학교를 통해 나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기간이 나에겐 너무나 짤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오래 머무르고 싶네요.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오면 다시금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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